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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기 장로(은평대교구) - “30~40대 때는 교구 활동 통해 신앙이 더 성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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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삷의간증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1-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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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7629585805.jpg신앙생활에 있어 특히 30~40대에게 교구활동은 참으로 중요하다. 나는 청년국 이삭교구와 젊은부부선교회(현 장년대교구)에서 30대를 보내며 비슷한 또래들과 교제를 나누고 신앙이 한층 성숙해졌다.

 함께 신앙생활 했던 교우들이 모두 주님의 헌신된 일꾼이 됐는데 나는 청년부 임원을 거쳐 이삭교구·젊은부부선교회장으로 헌신했다. 이후 젊은부부선교회의 요청으로 은평대교구 장로님과 권사님이 우리 부부를 대교구로 인도하시면서 소속이 자연스럽게 옮겨졌고 실업인선교연합회 중국북방선교회 봉사를 시작하고 회장까지 역임했다.

 지금은 중화권선교회 수석부회장 및 선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젊은 시절 신앙 양육을 잘 받은 덕분이다. 그 시절 함께 했던 성도들과는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면서 문제가 생기면 서로 중보기도해 주고 있다. 기적도 많이 체험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1997년 내가 괴저병(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사경을 헤맬 때다.

한겨울 나는 시장에서 구입한 생선을 잘못 먹고 탈이 났다. 처음에는 오한과 발열 등 몸살감기 증상이 나타나더니 다리가 불에 덴 것처럼 벌겋게 부어올랐고 오른쪽 정강이가 곪았다. 급히 동네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사태가 심각해 치사율이 70%이고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고 했다. 큰 병원으로 옮겨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성도들의 중보기도는 더욱 깊어졌고 여러 방법 중 마지막에 항생제 투여로 진정되면서 살아났다.

2009년 11월에는 간암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 역시 성도들의 기도는 큰 힘이 됐다. B형 간염으로 정기 검사를 받고 있던 나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간에 종양이 생겼다. 의사는 수술 전 검사일정을 잡고 내원을 통보했는데 마침 그날이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도대성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나는 중국북방선교회 소속으로 때마침 기수를 담당한 터라 성회에 빠질 수 없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했다. 치료자 하나님을 온전히 기대하자 마음에 평안이 임했다.

또 말씀(사 41:10, 빌 4:6~7, 막 16:17~18)을 의지했다. 이후 수술은 성공적이었을 뿐 아니라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여러 차례 고난을 극복하며 '신앙이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교제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또 내가 신앙 안에서 온전히 서야 자녀들 역시 문제가 생기면 세상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가정예배를 반드시 드렸다.

감사하게도 아들 시원이는 믿음이 올곧게 자라 신학을 공부하고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결혼 적령기였던 아들은 배우자를 놓고 기도하던 중 제 짝을 만났다며 우리에게 한 자매를 소개시켜줬다. 놀랍게도 30~40대 시절 '호형호제'하며 함께 신앙생활 했던 부부의 딸이었다. 그 부인이 입덧이 심해 아내가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그때 태중에 있던 딸이 며느리가 된다니 기묘하고 감사했다.

16247629587182.jpg둘은 지난 5월 말 하나님과 여러 증인 앞에서 혼인예식을 가졌다. 구역 식구에서 사돈으로 맺어진 두 가정은 하나님 앞에서 '순복음의 믿음 가문'이 이어지길 서로 축복했다.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복 앞에 나의 고백은 오직 감사뿐이며 이제 할 일은 선교와 구제에 더욱 헌신하는 것이다.    

정리=오정선 기자

[출처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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