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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순 권사(장애인대교구) - 장폐색으로 죽음의 위기 이겨내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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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삷의간증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19-06-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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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 갑자기 배가 많이 부어올라서 병원에 갔다. 장폐색이었다. 장이 심하게 유착되어 떼어내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전에 다섯 번씩이나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더 이상의 수술은 무리라고 했다.

 또한 유착 정도가 너무 심해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수술은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배는 계속 부어올랐고 통증은 더 심해졌다. 다른 병원을 가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집에서 복통을 참고 견디다 기절하기까지 했다. 119로 전화해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그 병원에서도 수술이 불가하다는 말을 듣고 응급처치만 받고 돌아왔다. 삶의 희망은 사라지고 통증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졌다.

 나는 그저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죽으면 그만이지만 5살 밖에 안 된 아들 웅선이를 누가 돌봐주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주님 도와주세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 깜박 잠이 들었는데 어디선가 “일어나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정신을 차려보니 또 어디선가 “일어나라”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주님의 음성으로 알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몸이 조금도 움직여지지 않았다. 누운 채로 “주님 품으로 데려가 주세요”라고 기도하자 몸이 땅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편안해졌다. 또 다시 세 번째 “일어나라”는 주님의 음성이 크게 들려왔다. 방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저 멀리 빛이 환하게 비치고 우렁찬 소리가 들려왔다. 내 눈 앞에 눈부시게 빛나는 십자가가 나타났고 그 순간 감사의 눈물이 쏟아졌다. 눈을 떠보니 환상이었다.

 나는 주님의 십자가와 음성을 굳게 붙잡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역시나 수술을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데 내 주치의가 갑자기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나를 다른 대학병원으로 연결시켜 주었고 그 곳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나중에 의사 선생님이 수술하는 도중에 여러 번 고비가 있었고 죽을 수도 있었는데 기적같이 수술을 잘 마치게 된 것이 놀랍다며 혹시 교회 다니냐고 묻는 것이었다. 나는 그 순간 의사 선생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 주셨다”고 말하며 당당하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했다. 죽을 수밖에 없던 나에게 기적을 보여주시고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나는 지금도 매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을 몰랐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날마다 은혜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정리=이미나 기자

[출처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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